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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천안중, 논산중에 극적인 2-1 역전승

[축구일반] 천안중, 논산중에 극적인 2-1 역전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18 11:54
  • 수정 2014.1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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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학교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천안중학교는 1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2011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충남권역리그 논산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16분 첫 실점을 했지만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전 만난 천안중 최서우 감독은 “논산중은 권역에서 강팀으로 손꼽히는 팀이다.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강팀인 논산중학교와의 경기가 무척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의 말대로 경기 양상은 논산중학교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경기 경험이나 신체조건에서 천안중학교보다 앞서있던 논산중학교는 경기 내내 미드필드부터 압박을 해 들어가 천안중 선수들을 위협했다.

그러던 전반 16분, 논산중 최전방 공격수인 백승화가 단독 돌파 이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면서 논산중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실점 이후 최서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더욱 파이팅 하라고 지시하며 더 많이 뛰는 플레이를 지시하기 시작했다.

전반전을 한 점 뒤진 채 마친 천안중학교는 후반전 들어서 최전방의 고명석과 박은석을 중심으로 만회골을 만들기 위한 공격적인 경기운용을 시작했다. 최서우 감독은 전반전과는 달리 미드필드를 상당히 전진배치 시키며 득점을 노리기 위해 선수들을 독려했다.

전반전과 달리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오는 천안중의 모습에 논산중 선수들은 살짝 당황하며 이따금씩 잔실수들을 하면서 팀워크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충남권역리그 우승팀인 천안중학교의 저력은 후반 중반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22분, 우측 측면을 돌파하던 고명석이 가운데로 크로스를 시도한다는 것이 그대로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골로 연결된 것이다. 천안중은 이 행운의 골이 터지면서 상승세에 더욱 불을 붙이게 된다.

8분 뒤, 그 상승세는 역전골로 결실을 맺는다. 후반 30분 이번에는 10번 박은석이 본인의 1차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후 흘러나온 볼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인 역전골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막판 역전골이 터진 후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천안중의 승리가 결정되자 천안중의 최서우 감독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전반전에 보여준 경기 내용에 있어서는 앞으로 보완해야 한다며 따끔한 질책도 마다하지 않았다.

[사진. KFATV 화면 캡쳐]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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