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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박찬호, 일본프로야구 첫 선발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기록!

[해외야구] 박찬호, 일본프로야구 첫 선발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기록!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15 20:31
  • 수정 2014.1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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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38, 오릭스)가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박찬호는 15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 해 팀은 23으로 패배했지만 6.2이닝동안 6피안타 3실점 2사사구 3삼진으로 활약하며 선발투수로서의 제 역할을 했다.
 
1회는 다소 불안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에서 뛰었던 라쿠텐의 선두타자 마쓰이 카즈오에게 실투성 슬라이더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박찬호는 4번 야마사키에게 우측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과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박찬호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낮은 제구를 보이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6회초 오릭스의 T-오카다의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던 박찬호는 6회말 라쿠텐 선두타자에게 허용한 연속 볼 네 개의 사구가 뼈아팠다. 사구를 허용해 주자 1루인 상황에서 라쿠텐의 4번 야마사키가 큼직한 3루타를 쳐내며 박찬호를 상대로 타점을 따낸 것이다. 이후 박찬호는 무사 3루의 상황에서 내야땅볼 2개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퀄리티스타트의 요건을 갖추며 6회를 마쳤다.
 

 
6회까지 71개의 투구수를 보이며 효율적인 경기운영을 했기에 박찬호는 7회에도 등판했다. 첫 타자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낸 박찬호는 이후 플라이아웃으로 2사를 만들었으나 세 번째 타자 마쓰이가 문제였다.
 
박찬호는 1회 홈런을 허용했던 마쓰이에게 7회말 2사의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안타를 내주며 요시노마코토로 교체 강판됐다.
 
오릭스는 8,9회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라쿠텐에 23으로 패배해 시즌 2연패를 당했다. 차세대 일본의 에이스로 꼽히는 상대 선발투수 라쿠텐의 타나카는 9이닝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 박찬호와 함께 6번 타자로 선발출전 한 이승엽(35, 오릭스)2삼진을 당하며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CNBC 화면캡쳐]

윤용운 기자 / green20000@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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