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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리그 A조 15R'' 전주매그, 난적 판타지아부천 꺾고 15연승 질주

‘FK리그 A조 15R'' 전주매그, 난적 판타지아부천 꺾고 15연승 질주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2.24 09:45
  • 수정 2014.11.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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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1위 전주매그풋살클럽이 2위를 달리고 있는 판타지아부천FS를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주매그는 23일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3-14 FK리그 A조 15라운드 판타지아부천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5-2로 이기고 15연승이자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운이 따른 경기였다. 전주매그는 윤석이 멀티골을 넣었지만 국가대표 공격수 신종훈이 막히면서 어렵게 공격을 풀어나갔다. 판타지아부천은 김대현, 임경훈 등이 골을 넣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던 전주매그는 상대팀 유경열의 자책골과 신종훈의 골이 나오면서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결국 전주매그는 특유의 강한 압박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15연승행진을 이어간 전주매그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더욱 기세를 올렸다. 반면 판타지아부천은 뼈아픈 자책골이 나오면서 대어를 잡는데 실패했다.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서울광진풋살클럽과 대구오성FC의 경기는 3위팀 서울광진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변화가 생길 수 있었던 두 팀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며 신중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결정력이었다. 2-2 동점으로 팽팽하게 전개되던 경기는 이후 공방전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찬스가 생겼다. 대구오성은 찬스를 번번히 놓친 반면 서울광진은 김현구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결과로 두 팀의 승점차는 4점으로 벌어지게 됐다.

하위권팀들 간의 경기였던 드림허브군산FS와 피프의 경기는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드림허브군산이 10-3 대승을 거두고 중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드림허브군산은 혼자서 5골을 넣은 서동훈의 활약과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한 유상은, 정영헌이 뒤를 받치면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피프는 수비에서 무너진 것이 패배를 자초했다.

[사진. 한국풋살연맹]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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