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매그풋살클럽이 서울광진풋살클럽을 상대로 한수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9-1 대승을 거두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전주매그는 22일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3-14 FK리그 A조 14라운드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신종훈의 활약을 앞세워 9-1의 승리를 거뒀다. 득점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신종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종훈은 현란한 개인기와 절묘한 슛으로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주매그는 신종훈 외에도 5명의 선수가 한 골씩 보태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서울광진은 최현우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전주매그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며 대패를 당했다.
전주매그는 1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준비를 마쳤다. 반면 서울광진은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서 4위 대구오성에 승점 1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대구오성FC는 A조 최하위 피프를 16-4로 대파하고 중위권싸움에 불을 지폈다. 대구오성은 혼자서 6골을 기록한 최성민의 활약 속에 이우진(4골), 허성수(3골)의 삼각편대가 13골을 합작하며 낙승을 거뒀다. 피프는 전제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공수에서 대구오성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대구오성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피프는 14패째(1승)를 당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A조 2위 판타지아부천FS는 드림허브군산FS를 4-1로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친 두 팀의 승부는 결정력에 의해 갈렸다. 판타지아부천은 간판공격수 이두용이 해트트릭하며 활약했다. 반면 드림허브군산은 문석주가 한골을 넣는데 그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사진. 한국풋살연맹]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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