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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용택 끝내기 홈런’ LG, 삼성과 연장승부 끝에 신승

[프로야구] ‘박용택 끝내기 홈런’ LG, 삼성과 연장승부 끝에 신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13 23:37
  • 수정 2014.11.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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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팀의 4번 타자 ‘캡틴’ 박용택의 홈런이 팀을 살렸다.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박용택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6승(3패)째를 거두며 2위 자리를 지켰다.

LG의 중심타선이 빛난 경기였다. LG는 4회말 선두타자 이병규가 상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용택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선취점을 올리며 기세가 오른 LG는 5회말 공격에선 정의윤의 안타, 박경수의 우전안타로 잡은 무사 1,3루 찬스에서 후속타자 이대형과 이진영이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다. 하지만 팀의 중심타선인 이병규와 박용택이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3-0으로 달아났다.

LG 선발 리즈의 구위에 눌려 별다른 찬스를 잡지 못한 삼성은 6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6회초 선두타자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형우와 가코의 연속안타로 홈을 밟으며 3-1로 추격했다. 이후, 계속된 무사 1,3루 찬스에서 조동찬의 1타점 적시타와 LG 좌익수 정의윤의 실책을 틈타 단숨에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연장에 돌입한 승부는 10회말 갈렸다. LG는 10회말 1사후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이 삼성의 구원 투수 정현욱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선발 리즈가 최고구속 153km를 기록하며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해줬고 10회초 등판한 김광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팀의 3,4번 타자인 이병규와 박용택이 나란히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번트실패가 이어지며 3연승에 실패했다.

손근우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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