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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니퍼트 3승’ 두산, 18안타로 롯데에 완승

[프로야구] ‘니퍼트 3승’ 두산, 18안타로 롯데에 완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13 21:43
  • 수정 2014.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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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선발투수 니퍼트의 호투와 18안타를 기록하는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롯데에 완승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2로 꺾었다.

두산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 니퍼트의 압도적인 구위와 두산 타선의 화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두산은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두산은 롯데 선발투수 이재곤을 상대하여 정수빈, 김현수가 각각 볼넷과 우전안타로 출루한 후 김동주가 3루를 꿰뚫는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두산은 최준석이 이재곤의 낮은 변화구를 완벽히 밀어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두산은 3회초에도 김동주의 안타와 김재환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선발투수 니퍼트는 5회말까지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니퍼트는 150km에 가까운 패스트볼과 종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변화구로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니퍼트의 과감한 직구 승부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 니퍼트는 4회말 2아웃을 잡은 후 이대호와 강민호에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위기에 빠졌지만 전준우를 풀카운트 끝에 힘을 앞세운 직구로 포수플라이 처리, 실점위기에서 탈출했다.

니퍼트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은 5회초 김재환, 오재원의 연속 2루타로 순식간에 4점을 추가하며 6-0으로 흐름을 잡았다.

롯데는 6회말 1사 2, 3루에서 이대호가 니퍼트의 초구 높은 체인지업 2타점 적시타로 연결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강민호의 큰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히며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7회 두산은 양의지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니퍼트는 100개가 넘는 투구수에도 145km이상의 직구와 예리한 컨트롤을 유지하며 롯데타자들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두산은 8회초에 임재철의 2타점 좌전안타와 김재환의 2타점 중전안타로 10-2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을 제외한 주전 선수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무려 18안타를 쳐냈다. 특히 김동주, 김재환, 손시헌은 각각 3안타를 몰아치며 불붙은 방망이를 휘둘렀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7이닝동안 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3연승을 달렸다.

한편, 롯데는 선발 이재곤이 4회를 마치지 못 하고 물러나며 3.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롯데는 홍성흔과 이대호가 멀티 히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사진. 두산베어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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