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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14'' 김수철, 1라운드 58초만에 모노토부에 KO승

‘로드FC 014'' 김수철, 1라운드 58초만에 모노토부에 KO승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2.09 21:32
  • 수정 2014.11.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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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메인매치 세 번째 경기 벤텀급 김수철과 데즈카 모토노부의 경기에서 김수철이 1라운드 58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한국 벤텀급의 자존심 김수철은 1라운드 초반 모토노부의 움직임 살피며 공격기회를 노렸다. 김수철이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 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라운드 시작한지 40초만에 김수철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체중을 실은 공격으로 모토노부안면을 공략했다. 펀치가 정확하게 들어가자 모토노부는 휘청거리면서 쓰러졌다. 김수철은 모토노부에게 달려가 파운딩을 시도했고 경기는 그대로 김수철의 KO승으로 마감됐다.

김수철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감기몸살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많은 선후배 선수들이 희생해가며 나를 도와줬다. 앞으로도 이분들을 위해 절대 질 수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다른 체급에서의 도전의사를 드러낸 김수철은 “페더급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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