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매그풋살클럽이 A조 최하위 피프를 꺾고 연승횟수를 12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전주매그는 8일 영월 스포츠마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3-14 FK리그 12라운드에서 5골을 넣은 신종훈의 활약에 힘입어 피프를 20-0으로 대파하고 12연승을 이어갔다.
전주매그는 공수에서 완벽한 균형을 보였다. 완벽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피프를 압박해나갔다. 공격에서는 신종훈을 비롯해 조두희, 송정섭, 김순호, 황운(이상 3골) 등이 모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수비에서는 유기적인 역할분배와 강한 압박으로 피프의 수비를 틀어막았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대구오성FC와 드림허브군산FS의 경기는 7-5로 대구오성이 승리했다. 대구오성은 허성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상현의 멀티골 등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드림허브군산은 문석주가 멀티골을 넣으며 반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란히 A조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판타이자부천FS와 서울광진풋살클럽의 경기는 의외로 판타지아부천의 6-1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판타이아부천은 고정환과 이두용이 멀티골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낙승을 거뒀다.
[사진. 한국풋살연맹]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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