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축구단이 창단 첫 홈경기를 갖는다.
K리그 2군리그인 R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청 축구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른다.
경찰청은 오는 14일 열리는 강원FC 2군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국립 경찰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첫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1996년 창단해 2001년부터 2군리그에 참여한 경찰청은 그동안 홈경기장이 없어 매번 원정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두현이 지난 대전전에 교체투입 되며 경기를 치른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릴 현장에는 손창완 경찰대학장을 비롯해 경찰대 재학생 및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경찰청 축구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경찰청 축구단은 1996년 창단 이후 전국체전, FA컵, 실업축구대회 등에 참가하며 프로와 실업축구 출신 선수들에게 군 입대 후에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사진. 김운용 기자]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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