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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FC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누르고 4강행

[해외축구] FC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누르고 4강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13 08:36
  • 수정 2014.1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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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이변은 없었다. ‘최강’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샤흐타르를 잠재우고 여유 있게 4강에 올랐다.

바르샤는 돈바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샤흐타르에 1-0승리를 거뒀다. 1,2차전 총합계 6-1의 대승으로 4강에 오른 바르샤는 오는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유럽대회 홈 무패행진을 달리던 샤흐타르는 바르샤에게 패배를 당하며 13경기 만에 기록을 마감했다.

한편, 메시는 시즌 48번째 골을 터트리며 스페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또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9번째 골을 기록하며 득점단독 선두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의 3연속 득점왕을 예약했다. 

바르샤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각각 경고누적과 부상으로 결장한 이니에스타와 푸욜을 제외한 베스트 멤버를 모두 기용하며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샤흐타르는 주장 스르나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전력의 큰 손실을 입은 채 경기에 임했다.

전반 초반은 홈팀 샤흐타르가 ‘브라질 4인방’을 앞세우며 우세하게 가져갔다.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7분, 자드손의 전진패스를 받은 더글라스 코스타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들며 시도한 왼발슈팅이 발데스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샤흐타르는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고, 23분에는 자드손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바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힘이 실리지 못하고 그대로 발데스의 손에 안겼다.

연속된 위기를 넘긴 바르샤는 ‘에이스’ 메시를 중심으로 서서히 경기템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메시는 전반 30분경 신기에 가까운 볼 트래핑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칩샷을 시도 했지만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하지만 전반42분, 메시가 기어코 골을 만들어냈다. 아크 중앙에서 알베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수비수 한명을 가볍게 제치고 바로 슛으로 연결했다. 볼은 땅볼로 굴러 갔지만 메시의 빠른 슈팅에 타이밍을 잡지 못한 골키퍼로서는 막을 수가 없었다.

후반전이 되자 홈팀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하지만 침착한 마무리에서 늘 아쉬움을 남겼다. 샤흐타르의 슈팅 대부분이 바르샤의 수비진에 막혔고 후반 28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시도한 음키타리안 왼발슈팅이 다시 발데스의 선방에 막히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샤 역시 위협적인 역습을 펼쳤지만 추가골을 얻어내지는 못했다. 사비, 피케, 비야를 빼며 여유를 보인 바르샤는 이후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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