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울산 뉴시스]
홍명보호가 올림픽 아시아 예선의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오는 6월 1일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갖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6월 19일(홈)과 23일(원정)에 있을 요르단과의 2차예선 경기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의 의미로 이번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평가전 상대인 이라크는 2차예선 상대로 ‘강호’ 이란을 만나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 통하는 우리나라와의 경기가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이라크 올림픽 대표팀과의 역대 전적은 2승으로 우리나라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지난 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예선에서 처음 만나 최용수(現 FC서울 코치)의 2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였고, 2004년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김동현(성남)의 골로1-0으로 승리한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시간과 장소는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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