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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파이터’ 윤형빈, 케이지 오르자 눈빛 달라진 사연은?

‘초보 파이터’ 윤형빈, 케이지 오르자 눈빛 달라진 사연은?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2.04 15:47
  • 수정 2014.11.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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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9일, 종합격투기 로드FC 014 무대에서 격투기선수로 데뷔전을 치르는 윤형빈의 스파링현장이 공개됐다.

윤형빈은 4일 압구정동의 서두원짐에서 열린 로드FC 014 미디어데이에서 같은 팀1의 수장 서두원 선수와 팀 동료 송가연 선수와 짧은 스파링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케이지에는 송가연과 올랐다. 시합을 얼마 남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과격한 동작은 없었지만 케이지에 올라서자 윤형빈의 눈빛은 달라졌다. 윤형빈은 개그맨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날렵한 동작과 펀치, 킥 등을 시도하며 상태를 점검했다.

2분 간의 짧았던 첫 번째 스파링을 마친 윤형빈은 두 번째 케이지에서 스승인 서두원과 올랐다. 서두원과의 스파링은 첫 번째보다 좀 더 격렬하게 진행됐다. 윤형빈은 스파링 내내 테이크다운을 시도한 끝에 스파링시간 30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윤형빈은 네이키드 초크(뒤에서 목조르기)와 관절기 등을 시도하며 프로격투기선수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케이지에 오르자 달라진 윤형빈의 눈빛과 적극적인 공격은 오는 9일 로드FC 014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압구정 =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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