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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개막전 안타신고에 실패한 이승엽

[해외야구] 개막전 안타신고에 실패한 이승엽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12 21:43
  • 수정 2014.1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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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오릭스의 해결사로 나선 국민타자 이승엽(오릭스, 35)이 개막전에서 침묵을 보였다.

 

 
12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6번 타자로 출전한 이승엽은 5타석 3타수 무안타 3삼진 2볼넷으로 시즌 첫 안타 신고에 실패하며 부진했다.
 
이날 소프트뱅크의 선발로 나선 와다는 오릭스 타자를 상대로 절정의 구위를 자랑했다. 지난 2010178패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팀의 1선발을 맡고 있는 와다는 직구와 바깥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곁들이며 오릭스 타자들을 농락했다.
 
2회만 하더라도 이승엽은 와다와의 대결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와다의 볼 배합을 정확히 파악한 듯 정확히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1루에 진출했다. 이승엽의 1루 진출은 이날 오릭스의 시즌 첫 출루. 이승엽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오릭스는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이승엽은 정규이닝 5회말과 7회말 그리고 연장 10회말 타석에 들어섰지만 와다와 모리후쿠의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삼진을 당하며 개막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7회말 타석에는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었지만 한복판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하며 좌투수에 약점을 보였다. 12회말 타석에서 이승엽은 고의사구성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오릭스가 8회말 발디리스와 9회말 고토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경기는 12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이 이뤄지지 않은 채 22 무승부로 개막전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승엽과 오릭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찬호는 오는 15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 = SBS CNBC 화면캡쳐]

윤용운 기자 / green20000@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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