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고령 파이터 댄 핸더슨(43)이 UFC와의 계약 연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댄 핸더슨은 UFC에서 6경기를 더 치를 수 있게 됐다.
FOX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전설적인 MMA 파이터 댄 핸더슨이 이번 주 안으로 6경기 연장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핸더슨은 이번 계약이 발표되긴 전 이미 3월 24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마우리시오 쇼군(32)과의 경기에 참가하기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핸더슨과 쇼군은 2011년 11월 UFC 139에서 만나 명승부를 연출한 바 있다. 이 경기에서 핸더슨은 쇼군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핸더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UFC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핸더슨은 “UFC와 새로운 6경기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히며 “난 브라질에서 열리는 FIGHT 38에서 쇼군과 대결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핸더슨은 프라이드 웰터급·미들급 챔피언과 스트라이크포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MMA의 전설적인 파이터다. 2011년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를 꺾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진 핸더슨은 2013년 가진 세 차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UFC내에서의 입지가 좁아졌었다. 하지만 핸더슨은 이번 계약 체결로 UFC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사진. FOX스포츠 캡쳐]
김영재 기자 / kyj8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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