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경중-남승우 결장’ U-22축구대표팀의 대안은?

‘김경중-남승우 결장’ U-22축구대표팀의 대안은?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1.23 16:31
  • 수정 2014.11.13 15: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U-22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U-22 챔피언십' 결승진출에 도전한다.

U-22 축구대표팀은 금일 오후 10:00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시이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일본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한 신흥 라이벌 이라크와 맞붙는다.

이라크전은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라크는 일본과의 8강전에서 시종일관 경기주도권을 장악한 끝에 1-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이라크는 이번 대회에 진출한 16개의 팀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예선부터 지금까지 전승을 거둔 팀이다. 그만큼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과의 질긴 악연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7월 터키에서 열린 2013 U-20 세계청소년축구대회 8강전에서 이라크와 만나 승부차기 끝에 분패를 당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6개월 만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U-22 축구대표팀은 이라크 전에서 100% 전력을 발휘할 수 없다. 김경중(22)과 남승우(21)가 지난 1월 19일 시리아 전에서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이라크 전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공격과 미드필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두 선수의 결장에 따라 U-22 축구대표팀은 전력누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수간의 격차가 크지 않은 이번 U-22축구대표팀은 다양한 선수조합과 전술로 대회 4강까지 진출했다.

먼저 김경중이 빠진 자리에는 경고누적으로 시리아와의 8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장신 공격수 김현(20)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U-20세계청소년축구대회 이라크전 패배 당시 주축멤버였던 김현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속죄의 마음으로 죽기 살기로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89cm의 장신인 김현의 투입으로 한국은 세트피스에서도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남승우를 대신할 선수로는 권경원(21)이 유력하다. 권경원은 날카로운 패스와 폭넓은 움직임이 장점으로 남승우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지난 시리아 전에서도 이광종 감독은 후반에 남승우를 빼고 권경원을 투입해 4강전에 대비한 바 있다.

결국 U-22축구대표팀의 이라크전 핵심 포인트는 이 두 선수가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