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지성 83분’ 아인트호벤, 라이벌 아약스에 분패

‘박지성 83분’ 아인트호벤, 라이벌 아약스에 분패

  • 기자명 류호준
  • 입력 2014.01.20 09:18
  • 수정 2014.11.14 01: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성이 맹활약한 아인트호벤이 아약스와의 에레디비지에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패했다.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19라운드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이하 아인트호벤)의 경기에서 아약스가 1-0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83분 간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최전방의 로카디아, 데파이, 윌리엄스와 함께 아인트호벤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8분, 박지성은 데파이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으나 데파이의 슛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15분에는 로카디아의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선제골을 놓쳤다. 전반 24분, 로카디아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박지성의 슛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로카디아가 재차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로카디아는 아인트호벤의 기회를 계속해서 무산시키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약스 역시 리그 상위권 팀답게 아인트호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아약스의 야스퍼 실레센 골키퍼는 아인트호벤의 슛을 계속해서 선방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반 11분에는 빅토르 피셔가 전반 종료 직전에는 리카르도 반 라인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양 팀은 후반전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후반 18분 아약스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숀의 크로스에 이어 콜베인 시구르드손이 간결한 헤딩 슛으로 아인트호벤의 골망을 갈랐다. 아인트호벤 수비수들의 순간적인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제골을 허용한 아인트호벤은 후반 30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돼 데뷔전을 치른 루이스 대신 나르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이어 7분 뒤에는 박지성과 마헤르 마저 불러들이고 힐리에마르크와 바칼리를 투입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1-0, 아약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아인트호벤은 리그 전반기 막판 위트레흐트전, 덴하그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약스에 후반기 첫 경기 패배를 당하며 7승 5무 7패, 승점 26점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아약스는 4연승 속에 11경기 동안 10승 1무를 기록하는 상승세 속에 12승 4승 3무, 승점 40점으로 리그 1위로 도약했다.

류호준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