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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동-황의조 연속골’ 한국, 시리아 꺾고 U-22 4강 진출

‘백성동-황의조 연속골’ 한국, 시리아 꺾고 U-22 4강 진출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1.19 23:58
  • 수정 2014.11.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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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꺾고 AFC U-22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U-22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시이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4 AFC U-22 축구대회에서 시리아를 2-1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예선에서 단 한골만을 실점한 시리아 수비를 상대로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한국은 김경중이 수비수를 제친 뒤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백성동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이른 시간에 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7분 뒤 황의조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황의조는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코너킥을 감각적인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시리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8분, 시리아 공격수 흘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시리아가 공을 잡으면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면서 시리아의 공격을 차단했다. 한국은 2골을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골이 필요한 시리아는 후반시작하자마자 공격수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수비와 미드필드를 두텁게 가져가면서 역습을 시도하며 시리아에 맞섰다. 한국은 백성동과 김경중을 중심으로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오히려 시리아에 기회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수비진에서 집중력을 가지지 못하고 실수를 범하면서 유효슈팅을 내줬다. 그러나 노동건 골키퍼의 선방과 시리아 공격수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공격이 풀리지 않은 시리아는 후반 중반, 공격수 한명을 더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한국은 적극적인 수비와 여유 있는 경기운영으로 시리아에 골을 내주지 않았다. 승부가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시리아는 황도연의 부상 이후 한국에 공을 내줬다. 그러나 시리아는 이 공을 공격으로 연결시키면서 페어플레이에 어긋난 골을 넣었다.  한국은 당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은 김경중과 남승우가 경고누적으로 4강에서 뛰지 못하게 되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은 일본-이라크 전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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