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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인천 광성중, 제물포중에 화려한 ''골 폭풍'' 몰아치며 승리

[축구일반] 인천 광성중, 제물포중에 화려한 ''골 폭풍'' 몰아치며 승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09 19:29
  • 수정 2014.1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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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중학교 축구의 ‘강자’ 광성중학교가 시원한 화력쇼를 펼쳤다.

인천 광성중학교는 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LNG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2011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인천권역 경기에서 제물포 중학교에 6-2로 대승을 거두며 첫 경기 무승부 이후 올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U-15세 팀으로 잘 알려진 광성중학교는 지난해 인천지역 중등리그에서 18전 전승을 거둔 전적을 자랑하는 자타공인 인천지역 최강의 팀이다. 이날 열린 제물포 중학교와의 경기에서도 그 진가는 유감없이 들어났다.

전반 9분, 공격수 임현웅이 아크 부근에서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광성중학교는 18분 임은수, 23분 신병주, 25분 다시 임현웅이 잇따라 득점을 하면서 경기시작 25분만에 4-0까지 스코어를 벌려놓았다.

순식간에 4골을 허용한 제물포 중학교의 선수들과 김용삼 감독은 어안이 벙벙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시종일관 광성중학교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을 4-0으로 마친 후 크게 뒤지고 있던 제물포 중학교의 김용삼 감독과 선수들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으면서 후반전 경기에 들어갔다. 경기 전 만난 김용삼 감독이 팀의 에이스라고 지칭했던 이준수의 활약은 후반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전반전에 광성중학교의 강력한 수비진에 고전하던 이준수는 후반전에 들어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기장을 누볐다. 그러던 후반 9분, 팀의 귀중한 만회골을 성공시키면서 제물포 중학교도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광성중 선수들에게 보여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제물포 중학교는 득점을 한 후 약 6분 뒤 광성중학교의 박명수에게 또 다시 실점을 하고 만다. 광성중학교의 5번째 골이 터진 것이다. 하지만 제물포 중학교는 이에 주눅들지 않고 실점 후 1분만에 다시 이준수가 골을 넣으며 3점차 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계속 시소게임을 펼치던 양 팀은 후반 29분 제물포 중학교 수비수 박동희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광성중학교의 완전한 승리 분위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광성중학교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리를 시원한 골 폭죽 속에 가져가면서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대패를 당한 제물포 중학교는 팀워크를 하루 빨리 가다듬어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사진. 최영민 기자]

인천 송도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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