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정찬성’ 이윤준이 만만치 않은 상대인 김원기를 1라운드 만에 제압했다.

이윤준은 18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드FC 코리아 001 페더급 경기에서 KO승을 거뒀다.

이윤준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리틀 정찬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과 체력을 보유한 이윤준은 경기초반부터 김원기를 압박해나갔다.

김원기 역시 공격적으로 나서며 이윤준에 맞섰다.

경기는 예상 외의 타격으로 마무리됐다. 김원기는 날렵한 플라잉니킥으로 이윤준의 복부를 공격했다. 이어 체중을 실은 니킥이 김원기의 복부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김원기는 그대로 쓰려졌고 경기는 이윤준의 KO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김원기는 극심한 통증으로 한동안 옥타곤에서 일어나지 못했지만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뤄지면서 무사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서울 = 박찬동 기자 / pcdboy@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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