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K리그 9라운드, 용인FS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FK리그 9라운드, 용인FS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1.14 15:56
  • 수정 2014.11.14 01: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B조 4위 용인FS와 A조 5위 드림허브군산FS의 경기는 골 결정력에 의해 승부가 갈렸다.

12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3-14 FK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용인FS가 경기 내내 뛰어난 조직력을 선보인 끝에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인 드림허브군산FS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초반 노마크 기회를 잡은 드림허브군산은 슛이 키퍼정면으로 가면서 선제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반면 프리킥 기회를 잡은 용인FS는 키퍼맞고 나온 슛을 최준호가 밀어 넣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반격에 나선 드림허브군산은 신우식이 절묘한 패스를 깔끔히 처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부터는 완벽한 용인FS의 주도권 아래 경기가 펼쳐졌다. 용인FS는 이민용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용인FS가 적은 찬스를 골로 연결시킨 것과 다르게 드림허브군산은 수 많은 찬스를 놓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용인FS는 전반 막판 이현규가 추가골을 넣으며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역시 용인FS의 주도아래 경기가 진행됐다. 이현규는 이민용의 스루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하면서 4-1을 만들었다. 후반 중반에는 이현규의 패스를 받은 김위형의 골로 5-1까지 달아났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이민용은 후반 막판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6-1, 용인FS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용인FS는 5승 4패, 승점 15점으로 3위 FS서울(5승 2무 2패, 승점 17점)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드림허브군산FS(3승 6패, 승점 9점)는 용인FS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대구오성FC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한편 상위권팀들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B조 1위 제천FS(7승 1무 1패, 승점 22점)와 A조 3위 서울광진풋살클럽(4승 2무 3패, 승점 14점)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9-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천FS는 2-2 상황에서 이학진, 김도환, 김장환 등이 내리 골을 넣으며 8-4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서울광진풋살클럽에는 박하늘이 있었다. 박하늘은 환상적인 개인기와 중거리슛으로 제천FS의 골망을 갈랐고 임영승의 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기적 같은 9-9 무승부를 기록했다.

뼈아픈 무승부를 허용한 제천FS는 승점 22점으로 2위 서울은평FS(6승1무2패, 승점 19점)에 승점 3점차로 쫓기게 됐으며 서울광진풋살클럽은 A조 2위 판타지아부천(5승 4패, 승점 15점)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사진. 한국풋살연맹]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