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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2 챔피언십’ 2차전 한국, 미얀마 상대로 3-0 대승… 조1위 등극

‘AFC U-22 챔피언십’ 2차전 한국, 미얀마 상대로 3-0 대승… 조1위 등극

  • 기자명 류호준
  • 입력 2014.01.14 00:43
  • 수정 2014.11.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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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AFC U-22 챔피언십 2차전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며 1차전 요르단과의 1-1 무승부를 만회했다.

22세 이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오만의 로얄 폴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22 챔피언십 A조 2차전에서 백성동과 윤일록, 문창진의 연속골로 약체 미얀마를 3-0으로 눌렀다.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오만을 제치고 A조 1위로 올라섰다.

1차전에서 요르단과 1-1 무승부를 거둔 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미얀마전에서 승리에 사활을 걸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요르단전에 이어 황의조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윤일록과 김경중이 측면 공격을 이끌며 골 기회를 노렸다. 김경중은 전반 5분 헤딩슛을 시도하며 대한민국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한국은 총 공세를 퍼부었다. 한국의 공세를 미얀마는 잦은 파울로 끊어냈고 결국 전반 18분 만에 한 명이 퇴장 당했다. 백성동의 중거리 슛을 땃빠잉우가 손으로 막아냈고 이미 김영욱에게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던 땃빠잉우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미얀마는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공세를 퍼붓던 한국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넣었다. 남승우가 후방에서 공을 길게 넘겨졌고, 남승우의 패스를 받은 백성동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전 역시 한국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4분에는 김경중의 헤딩 슛이 골라인을 넘은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골이 무산됐다. 한국은 후반 14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남승우는 이번에도 절묘한 패스를 윤일록에게 연결했고. 윤일록은 지체없이 슛으로 마무리하며 양 쪽 골대를 맞고 미얀만의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 이후 이광종 감독은 김현과 문창진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한국은 후반 32분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문창진이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세 골로 벌렸다. 후반 32분 황도연의 대각 패스를 받은 문창진이 수비수 한명을 제치며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미얀마의 몇 차례 역습을 시도했으나 대한민국의 수비에 막혔고 결국 경기는 3-0, 한국의 대승으로 끝났다. 1승 1무로 한 경기 덜 치른 오만을 제치고 조1위에 올라선 22세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목요일 새벽 1시, 오만과 3차전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을 가리게 된다.

[사진. 뉴시스]

류호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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