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울산현대)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가)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3일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강' 포르투갈을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다득점에 앞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극적인 16강에 오른 벤투 감독은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맞이해 4-2-3-1로 나선다.
조규성(전북현대)이 원톱 선발로 나섰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이 좌우 측면에 출전한다. 2선 중앙은 이재성(마인츠)이 출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맡는다.
네 명의 수비는 김진수(전북현대) 김문환(전북현대)이 좌우 풀백을 맡고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이 책임진다.
골키퍼는 김승규(알 샤밥)가 4경기 연속 출전한다.
수비수로 나서는 김영권은 2010년 8월 11일 나이지리아와 친선전에서 국가대표 A매치 데뷔한 이후 이날 브라질전 A매치 100경기 출전하게 된다. 김영권은 지난 3일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전에서 전반 27분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16강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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