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일본 매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의 인기에 주목했다.
조규성은 지난 24일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 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9분 황의조와 교체 투입돼 약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조규성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투입 3분 만에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리는 등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지만 가장 화제가 된 것은 그의 잘생긴 외모였다.
경기 후 조규성의 SNS 게시글은 전 세계 네티즌들의 외모 칭찬 댓글로 도배됐다.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얼굴도 잘생기고 축구도 잘한다”, “정말 잘생겼다”, “그와 사랑에 빠졌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매체도 조규성의 인기를 조명했다. 25일 일본 매체 <아베마 타임즈>는 “시청자들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시각적’으로도 즐겼다. 조규성이 화면에 잡히자 시청자들의 ‘미남’이라는 코멘트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의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한 것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경기 후 그의 SNS 팔로워 수는 40만을 넘었다. 경기 전보다 무려 20배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우루과이전이 끝나고 약 이틀이 지난 현재 조규성의 SNS 팔로워 수는 58만 명을 넘겼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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