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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동현-존 해서웨이’ 마카오에서 메인매치로 격돌

UFC ‘김동현-존 해서웨이’ 마카오에서 메인매치로 격돌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1.08 16:33
  • 수정 2014.1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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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9일 에릭 실바를 물리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UFC웰터급 김동현이 만만치 않은 상대인 존 해서웨이와 맞붙는다.

UFC소식을 전하고 있는 네트에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현과 영국의 존 해서웨이가 오는 3월 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마카오에서 코타이 아레나의 15,000명 관중과 베네시안 리조트 호텔에서 맞붙는다”고 전했다. 이번 MMA경기는 중국 본토에 상륙한 UFC 최신 쇼로, 샌즈차이나 및 마리나 베이 샌즈와의 다년간 파트너십의 결과로 마련됐다.

김동현(17승 1무 1패)의 상대인 해서웨이는 릭 스토리, 폴 테일러, 디에고 산체스 등 쟁쟁한 선수들을 꺾으며 17승 1패를 달리고 있는 선수다.

UFC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인 마크 피셔는 “2012년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 최초의 UFC경기는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중국인들은 이번 경기를 고대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김동현과 해서웨이의 경기로 동-서가 맞붙는 충돌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얼티메이트 파이터 차이나의 첫 시즌 우승자 대관식이 같이 치러질 것이다. 이 역사적인 행사는 중국 이종격투기의 신세대 스타를 배출하고 이종격투기의 신기원을 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FC는 김동현과 해서웨이의 메인 이벤트 이외에도 옥타곤의 코타이 아레나 귀환과 함께 얼티메이트 파이터 첫 시즌 우승자 대관식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네트에이]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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