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포르투갈 리그 전문 기자가 황인범(26)을 최고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정우영과 짝을 이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볼 터치 75회, 슈팅 2회,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리커버리 8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하며 크게 기여했다.
이에 포르투갈 리그를 전문으로 취재하는 잭 로위 기자는 경기 최고 선수로 황인범을 꼽았다. 같은 날 로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경기에 손흥민과 김민재가 출전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띈 한국 선수는 황인범이었다”고 했다.
이어 “미드필더 진영에서 침착했고, 꾸준히 좋은 판단을 통해 한국이 공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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