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토트넘 핫스퍼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소속팀 핵심 손흥민(30)과 로드리고 벤탄쿠르(25)의 맞대결을 응원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소속팀 동료 손흥민과 벤탄쿠르 간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같은 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벤탄쿠르가 오늘 월드컵에서 대결한다. 행운을 빈다”라는 글과 함께 둘의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과 벤탄쿠르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앞서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어디를 건드려야 하는지 알고 있다”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손흥민도 “워낙 친한 선수다. 월드컵에서 살살하라고 했다”라며 “서로 다치지 말고 잘하자는 이야기도 했다. 좋은 친구고 실력도 말할 것 없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투호 수비의 핵심 김민재 역시 이날 나폴리 동료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상대한다. 같은 날 우루과이 언론 <엘 파이스>는 한국전에 벤탄쿠르와 올리베라 모두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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