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35)이 명품복근을 공개하며 파이터로의 완벽하게 변신했다.
오는 2월 9일 로드FC에서 데뷔전을 갖게 된 윤형빈은 그 간 힘든 훈련 일정을 소화해 내면서 파이터의 몸매로 다져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윤형빈의 데뷔전 상대인 일본의 타카야 츠쿠타 선수의 도발에 윤형빈도 일침을 가하며 윤형빈의 데뷔전은 점점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카야 츠쿠다 역시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프로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를 갖는 선수다. 그러나 윤형빈과 다르게 이미 일본 내에서 다수의 아마추어 전적을 보유한 타카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상대가 연예인이라느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닌가?”라는 글을 올려 윤형빈을 도발했다. 이어 “한국인에게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일본 극우성향 발언을 남겨 한일전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에 윤형빈 역시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 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들으니 그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나 역시 일본인에게 절대 질 수 없다”며 타카야의 도발에 정면 대응했다.
로드FC 2014 대회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며 대회 당일 채널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 생중계 된다.
[사진. 로드FC]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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