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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을 향한 힘찬 도약, U-22 이광종호가 오만으로 간 이유

아시안게임을 향한 힘찬 도약, U-22 이광종호가 오만으로 간 이유

  • 기자명 류호준
  • 입력 2014.01.06 18:42
  • 수정 2014.11.1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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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지동원의 헤딩 결승골로 이란을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3위를 차지했던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이번 U-22 아시아대회를 넘어 자국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10년 대회 당시 맹활약했던 구자철, 홍정호, 김영권, 김보경, 지동원 등 주축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을 통해 성장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을 만큼 아시안게임은 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디딤돌로서도 가치가 높은 대회다.

특히 작년 '2013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대회 체약체라는 평가를 받고도 8강에 진출한 이광종호는 AFC U-22 축구 선수권 대회와 인천 아시아 게임에서 그 이상의 성적을 원하고 있다.

AFC U-22 축구 선수권 대회는 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주관하는 축구 대회로서 첫 대회 본선은 2013년 6~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국 오만의 기후적 특성에 따라 개최 시기가 2014년 1월 11일~26일로 늦춰졌으며 예선은 2012년 6월에 시작됐다. 이후 홀수년마다 2년 주기로 대회가 개최되고 올림픽 개최 1년 전에 열리는 대회는 올림픽 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하게 된다.

이번 AFC U-22 대회는 아시아 지역 16개국이 4개조로 편성돼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이 후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리게 되는데 우승에 따른 혜택은 크지 않지만 초대 대회 우승이 가지는 위상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1일 요르단과의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미얀마, 16일에는 개최국 오만과 격돌하게 된다.

현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팀과 K리그를 비롯해 일본에서도 다수 활약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윤일록(FC서울)이다. 윤일록은 지난해 열린 동아시안컵을 통해 성인 대표팀에 데뷔하며 한일전에서 짜릿한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 윤일록을 비롯해 문창진(포항 스틸러스), 문상윤(인천 유나이티드),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황도연(제주 유나이티드), 장현수(도쿄),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등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태극 전사들이 대거 발탁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AFC U-22 축구 선수권 대회를 넘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류호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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