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민재(25)가 철통 수비로 나폴리의 대승에 일조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원정에서 6-1로 완승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버풀(4-1 승), 레인저스(3-0 승)전에 이어 3연승으로 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아약스는 1승2패로 리버풀(승점6)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또한 시즌 공식전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뛰며 나폴리의 뒷문을 단단하게 지켰다. 77번의 볼터치와 82%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공중볼 경합 3회를 모두 승리하며 100% 성공률을 기록하는 놀라운 기량을 과시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2를 부여했다. 수비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에게는 약간 높은 7.4를 줬다. 김민재는 팀 평균 평점(7.54)에는 못 미쳤지만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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