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비교적 만만한 상대였던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점쌓기에 실패했다. 1승3무4패(승점 6)로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2승1무5패(승점7)로 14위까지 뛰어올랐다.
웨스트햄이 전반 28분 최전방 스트라이커 잔루카 스카마카가 아크 서클에서 슛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8분 제러드 보웬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수비를 벗겨낸 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부상(내전근 좌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서 열린 이번 9월 A매치 2연전 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버햄튼은 최전방에 페드로 네투-곤살로 게데스-다니엘 포덴세를 세웠지만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빈공에 시달렸다. 새로 영입된 디에고 코스타도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밟으며 데뷔전을 치렀지만 슈팅 1회에 그치며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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