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25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대구광역시산악연맹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통령기의 영광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17개 시·도연맹에서 150여개 팀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능력·산악독도·등산상식·장비점검·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는 식으로 진행되 이번 대회에서 대구광역시산악연맹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통령기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어 부산광역시산악연맹, 경기도산악연맹이 각각 2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녀 고등부는 각각 한양공업고등학교C, 대구보건고등학교A가, 대학부는 부산대남자부, 세종대학교, 일반부는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남양주N클산악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장년부는 울산한결산악회A, 전문등산클럽B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54회째 개최되고 있는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문 등산대회로 산악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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