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바르셀로나와 우루과이의 주전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23)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라우호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다. 이번주 수요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24일 오스트리아 장크트 퓔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라우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벤투호와 만나는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자원이다. 2020년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A매치 12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도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라우호는 회복까지 약 3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포르투갈, 대한민국, 가나와의 월드컵 경기에 불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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