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세계선수권에 대회에 출전할 기계 체조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한다.
대한체조협회는 1일 한국체육대학교 체조경기장에서 ‘제51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최종선발전’을 오는 3~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계체조는 지난 6월 카타르에서 열린 ‘제9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최종선발전은 지난 4월 홍천에서 열린 1차 선발전 결과를 통해 3배수의 선수가 참가 자격을 얻어 출전한다. 선발 인원은 남, 여 각 6명으로 5명의 선수와 1명의 예비선수로 구성된다.
남자부는 1차 선발전 1위 류성현(한국체대)과 2위 이정효(포스코건설)를 비롯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철봉에서 금메달을 딴 윤진성과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상 수원시청)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2021년 도쿄 올림픽 도마 동메달 여서정(수원시청)과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동메달 이윤서(경북도청) 등이 출전한다.
대회진행은 남자 6종목(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여자 4종목(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이다.
한편, 협회는 대회 종료 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선발 세부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