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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데뷔승’ 고희진 감독, “선수들에게 고마워...여자 배구 적응 중”

[현장 S트리밍] ‘데뷔승’ 고희진 감독, “선수들에게 고마워...여자 배구 적응 중”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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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의 고희진 감독. 사진|대한배구연맹
KGC 인삼공사의 고희진 감독. 사진|대한배구연맹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KGC 인삼공사의 고희진(42) 감독이 여자부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인삼공사는 16일 오후 7시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B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선수들도 부담이 있는 경기였다. (페퍼를 상대로) 인삼공사가 승리할 거라 하는데 그런 경기가 가장 어렵다. 오늘은 서브가 잘 들어갔고 집중력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인삼공사의 무기는 서브였다. 고의정 7개, 이예솔 2개를 포함해 서브 에이스를 11개나 기록했다. 고 감독은 “서브가 좋은 (고)의정이 (이)선우, (이)예솔이 모두 수비력이 필요하다. 정규시즌 때는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기에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목표를 준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노력을 하는데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KOVO컵에서 리베로를 책임지고 있는 서유경에 대해서는 “코칭스태프도 ‘유경이가 쫄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이 정도로 해주면 충분히 기회가 갈 수 있고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쟁이 될 것 같다. 수비는 괜찮은데 리시브는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마인드는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인삼공사 선수들은 경기 중에 고희진 감독 외에도 이숙자 코치와 한송이를 중심으로 많은 대화를 나눈다. 고희진 감독은 “제가 전달할 것은 분명히 하고 때에 따라 이숙자 코치를 활용한다. 세터 출신이고 해설을 했기에 보는 눈이 좋다. 특히 (김)채나와 경기 운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소영이 주장이지만 한송이가 코트 안에서 정신적 지주다. 코트에 있는 선수들끼리 뭉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저도 여자 배구 특성을 알아가는 단계라 지도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삼공사의 마지막 상대는 한국도로공사다. 도로공사전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고 감독은 “도로공사와 가장 많이 연습경기를 했다. 수비가 끈끈하기에 범실을 줄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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