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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밀란 레비치, 앞장서서 보인 디펜딩 챔피언 위용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밀란 레비치, 앞장서서 보인 디펜딩 챔피언 위용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8.14 03:30
  • 수정 2022.08.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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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공격수 안테 레비치. 사진|뉴시스/AP
AC 밀란 공격수 안테 레비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477번째 이야기: 밀란 레비치, 앞장서서 보인 디펜딩 챔피언 위용

안테 레비치(28)가 팀의 개막전 승리를 만들었다. 

AC 밀란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밀란은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우디네세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직전 시즌 짜릿한 우승으로 11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밀란이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맞은 이날 개막전에서 4득점의 화력으로 산뜻한 승리를 신고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밀란이 개막전에서 4득점 이상을 뽑아낸 것은 12년 만의 일이다. 지난 2010년 US 레체를 상대로 했던 이후 처음이다.

그 중심에 레비치가 있었다. 레비치는 1-1로 맞서 있던 전반 14분 다비데 칼라브리아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차 넣으며 팀이 앞서 나가게끔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22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레비치의 멀티골 덕에 밀란은 다득점을 만들었고, 승리로 쟁취할 수 있었다. 

이날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레비치는 1993년생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공격수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세바스티앵 알레(28), 루카 요비치(24)와 이른바 삼지창 스리톱을 이루며 펄펄 날았다. 2019년 이를 바탕으로 밀란에 입성한 레비치는 직전 시즌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그리고 올 시즌 좋은 출발을 보인 것이다. 

밀란은 직전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훌륭한 시즌을 만들며, 명가의 명성을 더 키우겠다는 각오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출발을 하게 해준 레비치의 활약에 기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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