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로렌초 인시녜(31)가 친정팀 SSC 나폴리를 언급했다.
인시녜는 1991년생의 이탈리아 윙포워드다.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임대기간을 제외하고 나폴리에서만 헌신했다. 이번 여름 인시녜는 나폴리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토론토 FC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미국 리그지만 토론토는 캐나다 연고이기에, 인시녜 역시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첫 3경기서 1골 1어시스트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인시녜는 8일 이탈리아 언론 라이 스포츠를 통해 “저는 토론토에서 잘 지내고 있고 언어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문화, 동료, 코칭 스태프 분들, 감독님에게 적응하고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솔직히 저는 나폴리에 대한 모든 것이 그리워요. 시간이 되는 대로 나폴리의 친구와 가족을 찾아갈 것이며 나폴리 반드시 다시 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MLS에 대해서는 “저는 MLS에 놀랐습니다. 모든 것이 아주 좋은 시설, 새로운 구장, 아주 멋진 경기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육체적인 리그이기도 해 매우 힘든 리그입니다. 하지만 좋은 리그이고 점점 더 성장하여 유럽 리그의 위상에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시녜는 나폴리에 대해 "저는 나폴리의 열렬한 팬이고 시즌이 계속되도 계속 나폴리를 응원할 것입니다. 나폴 리가 우승하면 매우 기쁠 것 같습니다. "저,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그리고 파우치 굴람이 함께 떠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나폴리에 애착을 가질 것이고 언제나 나폴리를 응원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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