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토트넘 핫스퍼의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결과에 대해 만족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스햄튼 FC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게 먼저 실점을 했다. 하지만 전반 20분 라이언 세세뇽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골이 터졌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경기 주도권을 완벽히 잡았고 무하마드 살리수의 자책골과 데얀 클루셉스키의 득점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좋은 경기였다. 우리가 훈련해온 방법과 경기 방식을 믿었다. 좋은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결과, 특히 득점을 만드는 방식, 볼을 소유하는 방법, 공을 빼앗겼을 때의 되찾아오려는 모습이 좋았다.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확인했지만 이제 첫 경기다. 프리시즌의 성과를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이적 시장에 대해서도 평가를 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선수단은 매우 빈곤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팀을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분명했다. 나의 철학에 맞는 선수들을 원했다. 오늘은 여러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사용한 라인업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 더 나아지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구단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은 돈을 쓰는 것뿐 아니라 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들을 찾는 것에도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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