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드 반 니스텔루이(46)가 감독 커리어를 ‘우승’으로 시작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3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노스홀란드주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스할(네덜란드 슈퍼컵)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PSV는 대회 13번째 우승에 성공했고 아약스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PSV를 이끄는 감독은 현역 시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 반 니스텔루이였다. PS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반 니스텔루이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모한 그는 PSV 유소년 팀을 맡다. 이번 시즌부터 성인팀을 지휘 중이다.
반 니스텔루이에게 있어 이번 슈퍼컵은 성인팀 감독 데뷔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났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의 아약스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화려한 감독 데뷔를 알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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