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측면 수비수 김수범(31)이 전남 드래곤즈에 입성했다.
전남은 18일 김수범을 영입을 발표하며 "측면 공수를 모두 책임질 수 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K리그 통산 203경기 출전 4골 12도움을 기록 중인 김수범은 노련미를 가진 베테랑 측면 수비수로 좌우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전남은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김수범을 영입하며,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로 상대 문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김수범은 “축구 시스템이 잘 갖춰진 전남에 입단하게 돼 매우 좋다”면서 “중간에 합류했지만 빨리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전남과의 경기를 회상하며 “홈이나 원정에서 전남 팬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은 김수범을 영입하면서 하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앞으로 전남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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