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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마음 너무 몰라..."첼시에서 행복해, 안 떠나~"

팬들 마음 너무 몰라..."첼시에서 행복해, 안 떠나~"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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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의 미드필더 조르지뉴. 사진|뉴시스/AP
첼시 FC의 미드필더 조르지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조르지뉴(30‧첼시 FC)가 잔류를 선언했다.

조르지뉴는 2018-2019시즌에 SSC 나폴리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에서 호흡을 맞췄고 당시 첼시를 이끌던 마우리시오 사리의 선택을 받았고 빌드업을 담당하면서 '사리볼'을 이끌었다.

장단점은 확실했다. 조르지뉴는 3선에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의 중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압박에 취약한 모습과 부족한 수비력에 견제 타깃이 됐다. 조르지뉴-은골로 캉테-마테오 코바치치로 이어지는 일명 '조코캉'라인에서는 캉테의 커버가 있었지만 3-4-3을 주로 사용하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불안감이 컸다.

지난 시즌에는 심리적으로도 위축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페널티킥을 두 차례나 놓치며 스노우볼을 굴렸고 이는 결국 이탈리아의 탈락으로 이어졌다. 부진과 불운이 겹치면서 팬들은 조르지뉴 대신 새로운 중원 자원을 원했다.

첼시와 조르지뉴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첼시 입장에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이적료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이번 이적시장에 조르지뉴를 매각해야 한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잔류를 밝혔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SNS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물론 나는 첼시에 남고 싶다. 계약 기간은 남아 있고 첼시에서 행복하다. 떠날 생각은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몇몇 팬들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로 "떠나는 것을 고려해봐", "최악의 소식이네" 등의 부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12일 SNS를 통해 조르지뉴의 인터뷰를 전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캡쳐
12일 SNS를 통해 조르지뉴의 인터뷰를 전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캡쳐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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