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조영욱(FC서울)과 구스타보(전북 현대)가 최전방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전북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3점(5승 8무 6패)으로 7위에, 전북은 승점 35점(10승 5무 4패)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서울은 최근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승리하며 상승세를 예고했지만 흐름이 꺾였다. 주축인 나상호와 오스마르가 부상으로 이탈, 국제축구연맹(FIFA) 특수 조항으로 서울에 입단한 황인범과의 계약도 일단은 만료가 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홈에서 승점 3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전북은 최근 리그 3승 1무로 리그 1위 울산 현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전반기에 부진했던 쿠니모토, 구스타보, 바로우까지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탄력을 받았다. ‘우승 DNA’를 찾아가고 있는 전북은 김진수까지 잔류시키며 역전극을 예고하고 있다. 상대전 1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서울을 상대로 무패를 이어가려고 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울은 양한빈(GK), 이태석, 이한범, 이상민, 윤종규(이상 DF), 조지훈, 김진야, 백상훈, 권성윤, 강성진(이상 MF), 조영욱(FW)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전북은 송범근(GK), 김진수, 홍정호, 박진섭, 김문환(이상 DF), 백승호, 류재문, 강상윤, 쿠니모토, 송민규(이상 MF), 구스타보(FW)가 선발로 출전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