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FC 바르셀로나로 가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질까.
스페인 언론 <아스>는 5일 “바르사 회장 주안 라포르타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드스가 바르셀로나에서 회동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그들은 호날두의 이번 여름 바르사행 논의도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직전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을 넣으며 건재를 증명했던 호날두다. 하지만 팀이 6위에 머물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이 불가능한 상태다. UCL 출전을 원하는 호날두는 이적을 갈망한다고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언론이 호날두의 바르사행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다. 호날두는 9년간 바르사의 앙숙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전설이기에 충격적인 소식이다.
매체는 “라포르타 회장은 멘드스와 (그의 고객인)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하파엘 레앙(AC 밀란),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멘데스와 라포르타 사이의 만찬 테이블에 크리스티아누의 이름이 있었다는 것이다”라며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말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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