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말디니 3세' 다니엘 말디니(20)가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니엘 말디니는 2001년생의 이탈리아 공격수다. AC 밀란 유스를 거쳐 1군에도 데뷔했다. 직전 시즌 팀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할아버지인 故 체사레 말디니, 아버지인 파울로 말디니(54) 현 밀란 단장에 이어 3대째 밀란서 뛰고 있다. 3대가 밀란서 득점 성공, 3대가 밀란서 세리에 A 우승 성공이라는 특이 이력도 가지고 있다.
다만 다니엘 말디니는 현재 밀란서 입지가 극히 좁고, 커리어 반전을 위해서는 출전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세리에 A의 엘라스 베로나와 US 크레모네세가 그의 임대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 메르카토>는 5일 “다니엘 말디니가 1년 간 임대될 가능성이 크다. 베로나가 크레모네세보다 경쟁에서 앞서 있으며, 임대를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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