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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쏘니, “콘테 감독님께 한 턱 부탁? 훈련 힘들어질 것(웃음)”

[st&현장] 쏘니, “콘테 감독님께 한 턱 부탁? 훈련 힘들어질 것(웃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7.04 13:55
  • 수정 2022.07.05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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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좌측)과 손흥민(우측). 사진|뉴시스/AP
안토니오 콘테 감독(좌측)과 손흥민(우측). 사진|뉴시스/AP

[동교동=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29)이 안토니오 콘테(52) 감독과 관련한 농담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세계 최고의 무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7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모하메드 살라(30)와 함께 득점왕 타이틀도 거머쥐는 위업을 썼다. 손흥민의 후원사 중 하나인 아디다스는 4일 오전 손흥민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자사 아디다스 홍대랜드센터로 초빙해 올 상반기를 돌아보고 월드컵을 위한 준비와 각오를 들어보는 ‘손 커밍 데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토트넘이 이번 여름 방한한다. 이에 대한 소감은 어떤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토트넘은 10일 방한해 13일 팀 K리그, 16일 세비야 FC와 차례로 맞붙는다. 

취재진 앞에서 미소 짓는 손흥민. 사진|이형주 기자(동교동)
취재진 앞에서 미소 짓는 손흥민. 사진|이형주 기자(동교동)

손흥민은 “기쁘다. 너무 설렌다. 걱정은 선수들이 제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고, 맛있는 곳도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토트넘 친구들이 ‘네가 알아서 준비해라’라고 한다. 한 두 명이면 ‘먹어!’하면 되는데 50명~60명 되니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힘들고 때문에 걱정거리다. 그래도 친구들이 즐겁게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개인적인) 대접 비용? (관련 부분은) 팀의 비용이 아닌 아닌 사비가 될 예정이다(웃음). 안토니오 콘테 감독님께 한 턱 내주실 것을 부탁드리라고요? 평소 잘 사주시는 편인데. 이번에 사달라고 부탁드리면 훈련 같은 때 더 뛰게 하실 것 같다(웃음)”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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