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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사면초가, 프랭키 데 용 영입 불투명-호날두 퇴단 희망

맨유 사면초가, 프랭키 데 용 영입 불투명-호날두 퇴단 희망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7.03 06:35
  • 수정 2022.07.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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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 사진|뉴시스/AP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1997년생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프랭키 데 용(25)이다. 대표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드림 클럽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지만, 소속팀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맨유는 그런 그를 영입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2일까지만 해도 맨유의 바람대로 순조로워 보였던 데 용 딜이었다. 

하지만 데 용 딜은 3일 주안 라포르타(59) 바르사 회장의 말로 인해 폭풍 속으로 들어선 상황이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데 용은 맨유 뿐 아니라 많은 구단들이 원한다.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그가 있어 행복하다. 우리는 현재 그를 팔 생각이 없고, 그 역시 팀에 머물기를 원한다. 나는 이번 여름 데 용의 잔류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다만 데 용의 급여는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라포르타 회장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면 압박이든 관계없이 맨유만 어려움에 놓였다. 전자면 팀 개혁의 핵심으로 생각했던 데 용을 데려올 수 없고, 후자면 이적료를 더 많이 줘야하기 때문이다. 

반면 라포르타 회장은 이번 발언으로 잃을 것이 없다. 전자여서 데 용을 지키면 호평을 받을 것이고, 후자면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이적설까지 터졌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와 타임즈 등 복수 언론은 “호날두가 퇴단을 희망하는 상태이며, 좋은 제의가 올 경우 자신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직전 시즌 리그 18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이었다. 호날두의 이탈만으로도 뼈아픈데, 그 타이밍이 이번 여름이 되면 맨유의 리빌딩에도 타격이다. 다른 포지션에도 돈을 써야하는 상황에서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까지 한정된 이적료로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데 용 딜에 호날두 퇴단 희망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맨유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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