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첼시 FC가 네이선 아케(27)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적료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일 첼시의 이적 동향을 전했다. 그 안에는 수비 보강도 포함됐다. 매체는 "첼시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자유계약으로 이탈하면서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첼시는 세비야 FC 센터백 쥘 쿤데 영입 협상 중이며, 아케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와도 협상 중이다. 아케의 경우 이적료가 4,500만 파운드(£45m, 한화 약 703억 원)까지 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아케는 1995년생의 네덜란드 센터백이다. 첼시는 현재 스리백을 쓰고 있는데 왼쪽 스토퍼 역할을 할 왼발 센터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케는 첼시가 필요로 하는 프로필에 맞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만 그를 데려오는 것에 £45m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복수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첼시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첼시가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새 구단주 체제 신호탄을 알리는 영입으로 아케를 데려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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