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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권순우, ‘하루 만에 22만 조회수’ 조코비치 상대 분전

[윔블던] 권순우, ‘하루 만에 22만 조회수’ 조코비치 상대 분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2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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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1위)가 27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경기하고 있다. 권순우는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에게 세트스코어 1-3(3-6 6-3 3-6 4-6)으로 패했다. 사진|뉴시스/AP
권순우(81위)가 27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경기하고 있다. 권순우는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에게 세트스코어 1-3(3-6 6-3 3-6 4-6)으로 패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대한민국·81위·당진시청)가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3위)와의 경기에서 1-3(3-6, 6-3, 3-6, 4-6)으로 패배했다. 

이번 상대 조코비치는 명실상부 테니스계 레전드다. 백신 관련 이슈로 호주 오픈을 뛰지 못하고, 프랑스오픈에서는 라파엘 나달(36·스페인·4위)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에서 20회로 나달에게 2회 뒤지게 된 그였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이를 악물었다. 권순우는 그런 조코비치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석패를 당했다. 

앞서 언급됐듯 이번 경기는 조코비치가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첫 번째 경기이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같은 날 윔블던 측이 공식 SNS에 올린 하이라이트 영상만 업로드 하루 만에 22만 조회수를 올릴 정도였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쇼케이스와 같은 경기에서 권순우가 분전한 것이다. 

조코비치와 인사 나누는 권순우. 사진|뉴시스/AP
조코비치와 인사 나누는 권순우. 사진|뉴시스/AP

조코비치 역시 권순우를 극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오늘 상대였던 권순우는 정말로 높은 퀄리티의 테니스를 보여줬다. 그는 박수 갈채를 받을만하다(Credit to Kwon Soon-woo for playing some really high-quality tennis, he deserves an applaus)"라며 극찬으로 운을 뗐다.  

이어 "재능 있는 특히 라인에 밀착해 공을 잘 때려내는 권순우 같은 선수를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서브가 나를 도와줬다. 팽팽한 경기에서는 한 두 포인트로 승부가 갈리는 법이고, 오늘은 내가 이기는 쪽이었다.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권순우 역시 다음 메이저 대회에서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뜻을 밝혔다. 28일 권순우는 자신의 SNS에 “다음에는 넘긴다.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당찬 소감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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