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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마네, 뮌헨에서 17번 달고 뛴다…“많은 성공 만들고파”

[오피셜] 마네, 뮌헨에서 17번 달고 뛴다…“많은 성공 만들고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2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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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17번을 달게 됐음을 알리는 사디오 마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등번호 17번을 달게 됐음을 알리는 사디오 마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사디오 마네(30)가 FC 바이에른 뮌헨서 입고 뛸 등번호를 확정지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뮌헨은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리버풀 FC로부터 마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3년이다"라고 전했다.

마네는 1992년생의 세네갈 윙포워드로 리버풀 FC의 전설 그 자체였다. 지난 2016년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모든 대회 120골을 넣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카라바오컵, UEFA 슈퍼컵 및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네갈 대표팀으로도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우승, FIFA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마네다. 이번 여름 그런 그가 뮌헨의 제의를 받았고 이를 수락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마네는 이적 확정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침내 뮌헨에 오게 돼 정말 기쁩니다.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눴고 처음부터 이 위대한 클럽이 보내주는 큰 관심을 느꼈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 클럽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전에 잘츠부르크에서 지내는 동안부터 뮌헨 경기를 많이 봤습니다. 이 클럽이 정말 좋습니다!"라며 설렘을 드러내는 말을 전했던 바 있다. 

그리고 닷새 후인 27일 마네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17번이었다. 마네는 “저는 뮌헨에서 17번의 유니폼을 입고 뛰기로 결정했으며 우리 팀과 함께 이 번호로 많은 성공을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시즌 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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