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서울의 안익수(55) 감독이 ‘폭행사건’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1점(5승 6무 5패)으로 7위에 올라 있다.
서울은 휴식기 이후 재개된 슈퍼매치에서 조영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라이벌전 승리로 3경기 무승에서 탈출했고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리그 1위 울산을 상대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일정이 빡빡해 어려운 상황이다. 모든 팀들의 일정이 힘든데 그럼에도 팬들이 오시기에 보답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수조항 1년 연장으로 재계약이 가능해진 황인범에 대해서는 “경기 후 남대문 시당 가서 수갑을 사 채울 것이다(웃음). 한국 축구에 중요한 선수고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선배로서 기대하는 마음도 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서울은 기성용 대신 조지훈이 출전을 하는데 안 감독은 “준비를 잘하는 선수라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최근 일어난 서울팬의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서는 “직접 답변을 하긴 어렵다. 하지만 과한 모습보다 적정 단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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