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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황인범이 돌아본 브라질전...”국가대표로서 해선 안 될 실수”

[S트리밍] 황인범이 돌아본 브라질전...”국가대표로서 해선 안 될 실수”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09 14:45
  • 수정 2022.06.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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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자회견에 나선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9일 기자회견에 나선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파울루 벤투(52) 감독의 ‘황태자’ 황인범이 본인의 플레이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황인범은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활약했다. 오랜만의 대표팀 복귀다. 황인범은 지난 2월 발가락 부상을 당하며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못했다. 회복을 하는 사이 국제축구연맹(FIFA) 특별 규정을 활용해 소속팀도 FC서울로 옮겨 국내에 입성했다.

서울에서 몸을 끌어올린 황인범은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으며 6월 A매치를 준비했다. 브라질전은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니라 실수로 이어지는 실점도 있었지만 칠레전에서는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중원을 이끌었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황인범은 “브라질전에 대패를 했는데 선수들끼리 ‘이런 패배를 겪지 않는 팀은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칠레전에 상대가 퇴장을 당했지만 무실점 승리를 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칠레전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팬들을 위해 3연승으로 A매치를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브라질전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할 때 좋은 장면이 나왔지만 급한 모습이 있었다. 워낙 압박이 강한 팀이라 부담을 느꼈고 압박 타이밍을 잡는 것도 혼란스러웠다. 4번째 실점 장면에서 저의 실수가 나왔는데 국가대표 선수로서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되는 장면이었다.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과거 대전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했다. 칠레전에 나서며 오랜만에 대전에서 경기를 했는데 “감회가 새로웠고 설렜다. 결과도 좋아 행복했다. 서울 팬들이 속상해하실 수도 있지만 상암에서 브라질과 뛸 때도 좋았다. 비록 상대가 강해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2경기를 통해 미래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확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훈련소에 입소한 황희찬에 대해서는 “하라는 거 잘하면 된다(웃음). 남들과 똑같은 훈련병 중 한 명이다. 희찬이가 잘 준비를 했고 단체생활을 했던 선수이기에 잘할 것이라 믿는다. 희찬이가 남은 2경기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했는데 희찬이 몫까지 최선을 다해 치르자고 선수들끼리 이야기했다”라고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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